[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혁신도시내 신설될 본성고(가칭)와 기존 서전고가 한 학군으로 평준화 된다.

충북교육청은 31일 오전 충청지방행정 충청지방행정발전연구원(주)에 의뢰해 실시한 맹동면‧덕산읍 고등학교 평준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혁신도시.[사진=뉴스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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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결과에 따르면 투표대상자 3174명중 3129명이 투표(투표율 98.58%) 참여해 평준화 찬성 2757명(찬성율 88.11%), 반대 262명(반대율 8.37%), 무효 110명(3.52%)에 표를 던졌다.

'충북도교육감의 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 지역 지정 및 해제에 관한 조례'에 규정된 고교평준화 시행 조건인 응답자의 3분의 2이상 찬성함에 따라 2023년부터 맹동면‧덕산읍 학군 설정과 고등학교 평준화를 시행한다.

이에따라 이 지역 중학교 2학년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때 부터 적용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군설정 및 고교평준화 실시 지역 지정에 관한 조례 개정 등에 대한 도의회 승인 절차를 밟아 혁신도시 내 고교평준화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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