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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하림, 이스타항공 인수전 참여…인수의향서 접수 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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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생산 업체 '하림'이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참여했다.

중앙일보

이스타항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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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매일경제는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림그룹의 자회사인 팬오션이 서울회생법원과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이 진행한 이스타항공 인수의향서(LOI) 접수 절차에 참여했다.

하림지주는 연 매출이 2조 원에 달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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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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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팬오션이 보유한 순 현금은 지난해 말 기준 1900억 원 수준이다.

하림 외에도 크레인과 특장차를 제작하는 쌍방울그룹 계열사 광림과 일부 사모펀드가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은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LOI를 제출한 인수 의향자를 대상으로 예비실사를 실시하며 내달 14일 매각 금액이 적힌 입찰서류를 받는다.

이스타항공은 입찰금액의 규모, 자금 투자의 방식, 자금 조달 증빙 등의 항목을 평가해 인수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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