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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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윤 전 총장과 만나 들었던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달 26일 윤 전 총장을 만난 그는 윤 전 총장이 장모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이 “내 장모가 사기를 당한 적은 있어도 누구한테 10원 한장 피해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내 장모는 비즈니스를 하던 사람일 뿐”이라는 것이 윤 전 총장 입장이다. 정 의원 전언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내가 약점 잡힐 게 있었다면 아예 정치를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비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처가 문제에 대해 자신 있는 것으로 보였다”고도 말했다.
윤 전 총장 장모 최모씨는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당국에 진정이 제기된 상태다.
최씨는 2013∼2015년 경기 파주시 내 요양병원을 동업자 3명과 함께 개설·운영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2억9000만원을 부정 수급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이번 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최씨가 병원 운영에 관여한 것이 명백하고 다른 공범들의 범행 실행을 적극적으로 저지하지 않았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 사건은 2015년 이미 수사가 있었으나 당시 동업자 3명만 입건돼 모두 실형, 또는 실형의 집행유예 형을 확정받았다.
그러나 최씨는 병원 공동 이사장으로 있었으면서도 이사장직에서 물러나면서 병원 운영에 관한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책임면제각서’를 받았다는 이유로 입건되지 않았다.
법률 대리인인 손경식 변호사는 “피고인은 의료법인에 자금을 대여했다가 그중 일부를 돌려받은 피해자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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