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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5일 부인 리설주, 당·군 고위간부들과 함께 만수대예술극장에서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을 관람했다고 6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1.05.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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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신문이 4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라울 카스트로 루스 전 쿠바 총서기 생일을 맞아 축전과 꽃바구니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지난 3일 보낸 축전에서 "생일을 맞는 존경하는 라울 카스트로 루스 동지에게 충심으로 되는 축하와 따뜻한 동지적 인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그는 카스트로 전 총서기가 지난 수십 년간 "쿠바 공산당과 쿠바 인민의 투쟁을 승리적으로 영도하여 왔다"며 "우리 당과 인민은 존경하는 라울 카스트로 루스 동지가 반제자주, 사회주의 위업 수행을 위한 투쟁의 한길에서 우리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참다운 동지적 단결과 친선협조 관계를 강화발전시키는데 커다란 기여를 한 데 대하여 언제나 잊지 않고 있으며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쿠바 혁명의 원로이며 조선인민의 친근한 벗이고 혁명 전우인 라울 카스트로 루스 동지가 부디 건강하고 행복할 것을 진심으로 축원한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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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경제발전의 과정에서 제기되는 어려움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뚫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각지의 현장에서 어려움을 돌파한 사례를 소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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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김 총비서가 쿠바 주재 특명전권대사를 통해 '존경하는 라울 카스트로 루스 동지의 건강을 축원합니다'라는 문구를 적은 축하 꽃바구니도 보냈다고 전했다.
카스트로 전 총서기는 지난 4월 쿠바 당 대회에서 미겔 디아스카넬 대통령에게 총서기직을 넘겨주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김 총비서는 디아스카넬 대통령에게 총서기로 선거된 것에 대한 축하를 연달아 보내고 그의 생일에도 축전과 꽃바구니를 보내는 등 연대를 강화했다.
한편 김 총비서는 지난달 6일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 참가자와의 기념사진 촬영 이후 이날까지 28일째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잠행 중에도 서한이나 비대면 정상 외교를 이어가면서 대내외에 위상 및 존재감을 확인하는 모습이다. 그는 지난달 말에는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에게 4선 성공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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