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재무장관들이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을 적어도 15%로 정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그동안 아마존과 페이스북, 구글 등 대형 IT 기업들은 조세피난처의 세율이 낮은 국가에 본사를 두는 방식으로 세금을 적게 내 왔는데, 이런 방식의 조세 회피를 방지하겠다는 것입니다.
G7 회의의 의장국인 영국의 리시 수낙 재무장관은 이번 결정에 대해 "수년간의 논의 끝에 역사적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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