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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김남국 “이준석 내공” 호평…윤석열엔 “진정성 없어”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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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원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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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에 대해 “내공이 만만치 않다”고 추켜세우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선 “진정성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

    김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이준석 후보로 인해서 ‘청년정치’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다”며 “새정치와 정치세대 교체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이준석 후보가 담아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시대적인 흐름도 있겠지만, 지난 10년간 정치권에서 모진 풍파를 다 이겨내면서 버틴 끈기와 노력이 뒷받침됐다고 생각한다”며 “여러 정치현안과 사회 문제들을 다루면서 고민한 그 내공은 결코 만만치 않다”고 이 후보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윤 전 총장에 대해선 혹평을 쏟아냈다.

    김 의원은 “이제 막 반도체 공장을 견학 다니며 공부를 시작한 윤석열 전 총장을 보면 불안하다”며 “불과 10개월을 앞두고 대통령 되겠다고 경제, 외교, 안보, 교육 등등 복잡한 사회현안을 벼락치기로 수박 겉핥기식으로 공부하는 모습에서 진정성보다는 준비 부족과 실력 부족만을 느끼게 된다”고 비판했다.

    한편 그는 앞서 이 후보가 김 의원을 포함한 여당의 2030 정치인의 장점을 일일이 열거하며 호평한데 대해 “(이 후보 포함) 야당 정치인에는 기대가 되는 청년정치인들이 많다”며 그 일부를 소개하는 것으로 화답했다.

    이와 함께 “여야 청년정치인들이 콘텐츠가 다른 진짜 청년정치를 보여줘야 한다”며 “내용적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실력을 성과로 보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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