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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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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당대표가 된다면 가장 먼저 대전 국립현충원을 찾아가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 전 최고위원은 8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오른소리 합동토론회에서 '당대표가 되면 첫 번째로 추진할 정책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정책 이전에 첫 번째 행보로 대전 현충원을 찾겠다"며 "마침 어제 민주당 인사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상처 받은 천안함 생존 장병, 최원일 함장님, 많은 유족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겠다"고 강조했다.
전일 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천안함 함장이 당시 생때같은 자기 부하들을 다 수장시켰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을 의식한 것이다.
이 전 최고위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에 대해 최대한 존경하는 마음으로 정당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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