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오른쪽)과 김보균 켐트로닉스 사장(왼쪽)이 8일 업무협약을 교환하고 협약서를 함께 들어보이고 있다<사진=한국전자기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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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켐트로닉스는 8일 성남 본원에서 '차량사물통신(V2X) 기술 및 무선충전 분야 핵심 소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V2X는 차량과 차량(V2V), 차량과 인프라(V2I)간 무선 통신 등 자동차가 자율주행을 위해 도로상 다양한 요소와 소통 및 공유하는 기술을 말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분야 연대체계를 구축하고 핵심 기술 개발을 기획·연구한다. KETI와 켐트로닉스는 자율주행을 위한 실증 환경을 구축,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또 모바일용 무선충전 소재 기술 분야에서 신사업 모델도 발굴하기로 했다.

김영삼 KETI 원장은 “KETI 대표 기술이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며 혁신을 이끌어온 켐트로닉스의 경험과 기술력에 융합됐다”며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향후 미래 자동차 시대의 사용자 경험 증대 및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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