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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초유의 현직 당대표 징계

[퇴근길 뉴스]이준석, 헌정사 새로 썼다…당 대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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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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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당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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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헌정사 최초 30대 당대표…“지상과제 대선 승리”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36세 이준석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헌정사상 첫 30대 보수 정당 대표입니다. 이 후보의 총 득표율은 43.82%입니다. 나경원 후보가 37.14%로 뒤를 이었습니다. 당대표 수락 연설에서 이 후보는 “우리의 지상과제는 대선에 승리하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저는 다양한 대선주자 및 그 지지자들과 공존할 수 있는 당을 만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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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입시비리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1일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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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법정 선 조국·정경심 “위조의 시간” 비꼬아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출석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범행을 가리켜 검찰이 “위조의 시간”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 마성영, 김상연, 장용범 부장판사는 오늘 조 전 장관과 정 교수 등의 속행 공판 기일을 진행했습니다. 조 전 장관과 정 교수는 2019년 12월 말, 자녀 입시비리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뒤 처음으로 법정에 함께 출석했습니다. 이날 두 사람은 법정에서 서로 눈을 마주쳤을 뿐 길게 대화하거나 인사를 나누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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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및 오스트리아, 스페인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11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에 올라 환송 인사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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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G7정상회의 참석 위해 영국으로 출발


문재인 대통령이 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G7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영국에 머물며 G7 확대회의 3개 세션에 참석해 한국판 뉴딜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문 대통령은 영국, 호주, EU와 각각 양자 회담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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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에서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가 개최한 ‘대책없는 물량감축 강요하는 사회적 합의안 규탄 기자회견’에서 진경호 전국택배노조 위원장이 현재 제출된 사회적 합의안의 문제점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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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기한 파업’ 택배노조 “다음주부터 투쟁 수위 높인다”


총파업에 들어간 택배노조가 다음 주 전 조합원의 서울상경투쟁을 진행하는 등 시위 강도를 높일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사회적 합의기구가 합의안 이행 시기를 정하지 못한 데다, 강제로 물량과 구역을 줄이겠다는 대책이 과로사 문제의 해법이 아니라는 판단에성비니다. 택배노동자 과로사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비스연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가 물량감소분에 대한 수수료 보전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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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국회의원실 보좌관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당정청회의, 최고위원회의가 취소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방역 관계자가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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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세 번째 ‘셧다운’...與 인사 코로나 잇단 확진 여파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과 당대표 보좌관 등 4명이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 운영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국회 코로나 태스크포스는 오늘 긴급회의를 소집해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국회 주요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셧다운은 지난해 2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국회에서 예정됐던 주요 행사도 전면 연기·취소됐고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은 낮 12시부터, 출입 기자들이 상주하는 소통관은 오후 5시부터 폐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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