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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이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철거건물 붕괴 사고는 사회적 참사'라며 희생자를 추모했습니다.
유경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등 세월호 유가족들은 오늘(12일) 희생자 9명의 영정을 모신 합동분향소에 참배했습니다.
이들은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번 사고는 사회적 참사"라며 "재발 방지책 마련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일 오후 4시 20분쯤,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지에서 철거공사 중이던 지상 5층짜리 건물이 붕괴해 9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진=광주 동구 제공, 연합뉴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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