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단독 입찰 쌍방울그룹과 동일 인수 금액
이스타항공 새주인으로 성정이 결정됐다. 사진=이스타항공 홈페이지 캡쳐. |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성멍이 이스타항공 새주인으로 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성정은 1100억원의 콜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이스타항공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공개입찰을 붙이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했다. 우협인 성정은 공개입찰자 중 가장 높은 가격으로 이스타항공을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다. 성정이 콜옵션을 행사하기로 함에 따라 사실상 인수결정된 것.
1100억원은 지난 14일 진행한 본 입찰에 단독 참여한 쌍방울그룹이 써낸 인수금액이다. 쌍방울그룹은 계열사인 광림, 미래사업, 아이오케이로 구성된 '광림컨소시엄'을 통해 이스타항공 인수를 노렸었다.
성정은 다음 달 초까지 세부실사를 진행,다음달 20일께 최종인수가액 및 추가투자방안인 유상증자안 등을 담은 회생계획안이 제출할 계획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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