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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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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美 빌보드 ‘핫 100’ 4주째 정상…그룹으론 21세기 최초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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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진입 첫 주 1위 직행 후 4주째 정상

에어로스미스 이후 최초, 21세기 들어 최초

헤럴드경제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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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 그룹이 이 같은 기록을 세운 것은 21세기 들어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미국 빌보드는 21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21일 공개한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로 빌보드 최신 차트(6월 26일 자)에서 ‘핫 100’ 정상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버터’는 진입 첫 주 1위로 직행한 역대 54곡 중 4주 이상 연속 1위를 한 13번째 곡이다. 그룹으로는 1998년 에어로스미스(Aerosmith) 이후 최초이자, 21세기 들어 최초인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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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빌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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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는 MRC 데이터를 인용해 “6월 20일까지의 주간 집계에서 ‘Butter’의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는 2,580만으로, 이는 직전 주간 집계에 비해 6%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의 ‘핫 100’ 1위 기록은 통산 9번째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3회)로 한국 가수 최초 ‘핫 100’ 1위라는 역사를 쓴 이래 피처링에 참여한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1회), 앨범 ‘BE’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1회)에 이어 ‘Butter’(4회)까지 총 9회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버터’가 무려 4주 연속 1위에 오르며 방탄소년단은 자체 최고 기록도 경신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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