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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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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체대 입시 시설서 11명 감염…고교 9곳 등교수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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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선별진료소(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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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한 체대 입시 시설에서 학생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설에서는 전날 강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수 조사가 이뤄지면서 이날 추가로 학생 10명이 확진됐다.

이에 따라 이 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명이 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학생들이 다니는 고등학교 9곳의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감염 확산 가능성이 있어 확진된 학생들의 학교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했으며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들 확진자 외에도 이날 부천에서는 10∼60대 주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810명이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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