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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정진석·권성동 등 국민의힘 의원들, 윤석열 출마 선언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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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머니투데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9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 내에 있는 이회영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전시물을 관람한 뒤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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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300]정진석, 권성동 의원 등 국민의힘 현직 의원 20여명이 2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의 일정이 공지된 것을 보고 권 의원과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가게 된 것"이라며 "다른 의원들도 자발적인 의사로 가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인 의원들은 정 의원과 권 의원 외에 윤한홍, 정점식, 유상범 의원 등이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달 정 의원과 권 의원을 개인적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정 의원은 "그래도 윤 전 총장이 정치 첫발을 내딛는 행사인데 모르는 척 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순수한 마음으로 가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윤 전 총장과 동갑으로 윤 전 총장 부친의 고향인 충남 공주가 지역구다.

    윤주경 의원도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윤 의원의 경우 윤 전 총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 참석을 요청했다고 한다. 기자회견 장소가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인 만큼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 의원을 별도 초대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행사 시작 약 30분 전인 낮 12시30분쯤 행사장에 도착해 윤 전 총장과 인사를 나눌 계획이다.

    다만 윤 전 총장 캠프 측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윤 전 총장과 국민의힘 의원들의 별도 만남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저희가 먼저 초청한 적도 없고 티타임 등 공식 일정이 정해진 것도 없다"고 말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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