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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이슈 5세대 이동통신

화웨이, MWC 2021서 5G 신제품 대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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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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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5G 신제품·솔루션을 출시했다. 멀티안테나 기술을 적용, 모든 주파수 대역과 시나리오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화웨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21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1)에서 '1+N' 5G 네트워크 전략을 지원할 5G 신제품군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화웨이는 초광대역 무선 네트워크와 전력 증폭에 선도 기술과 알고리즘을 결합해 64T64R과 400MHz 대역폭을 모두 지원하는 업계 유일의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IMO)를 출시했다. C-밴드(C-band) 전체를 지원하는 이 제품은 이통사가 멀티 세그먼트 스펙트럼을 단일 모듈로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통사는 구축해야 하는 장치 수를 줄일 수 있다.

이 제품은 하나의 모듈을 여러 운영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큰 대역폭과 대용량을 제공한다. 단일 이통사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족한 스펙트럼 문제를 해결하고 사용자 경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기지국 중량이 적을수록 설치가 간편하고 공간을 적게 차지해 시공 비용이 적게 든다. 화웨이의 64T64R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는 동일 제품군에서 가장 가벼운 제품으로 단일 모듈의 무게는 19kg에 불과하다.

블레이드 중계기(AAU, 안테나와 본체 일체형 중계기)는 단일 상자에 능동, 수동 안테나를 통합한 솔루션으로 공간 제약 극복에 최적화했다.

최신 블레이드 AAU 프로(Blade AAU pro)는 A+P 통합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64T를 지원하는 유일한 기종이다. 능동 모듈은 이전 32개 채널에서 64개로 향상됐고, 320W 전송 전력과 200MHz 대역폭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통신사는 더 높은 용량을 지원할 수 있다. 수동 모듈 역시 포트 사양이 2L6H로 향상돼 완전하게 3GHz 이하 주파수 커버리지를 지원 가능하다.

양차오빈 화웨이 무선 네트워크 비즈니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번 출시를 통해 모든 시나리오와 대역에 다중 안테나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라며 “화웨이 솔루션과 제품은 통신사가 5G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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