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LH 임직원 투기 논란

LH, 준법감시관 공모…"임직원 투기행위 감시·조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행위 등을 감시·예방하기 위한 준법윤리감시단을 이끌 준법감시관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LH는 3월 내부 감시 전담 조직인 준법윤리감시단을 신설하고 20명 규모로 조직을 꾸린 바 있다.

준법감시관은 이 조직을 맡아 LH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행위를 독립적으로 감시·적발하고, 투기행위 예방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준법감시관의 주요 업무는 임직원이 공공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획득한 개발정보를 이용해 위법·부당거래 행위를 했는지 조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것이다.

또 LH 임직원의 부동산 소유 여부 및 거래행위 등의 확인과 함께 국토교통부 임직원의 부동산 거래에 대한 정기조사 업무도 지원한다.

LH는 공공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준법감시관 지원 자격을 감사·수사 경력 5년 이상인 5급 이상 공무원 또는 판사·검사·변호사 등으로 정했다.

준법감시관 임기는 2년이며, 근무 성과가 우수한 경우 1∼5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공모 관련 정보는 LH 홈페이지(www.lh.or.kr)나 인사혁신처 나라일터(www.gojob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LH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k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