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이슈 일본 신임 총리 기시다 후미오

日스가 "문 대통령 방일하면 외교상 정중한 대응이 당연"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일각서 문 대통령 도쿄올림픽 맞춰 방일 가능성 제기

뉴시스

[도쿄=AP/뉴시스]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2021.05.07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방일한다면 "외교적으로 정중하게 대응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스가 총리는 8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기자 회견에서 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에 맞춰 일본을 방문할 경우 정상회담을 할 생각이냐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

그는 "한국에서 개막식 참석자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경우 외교상 정중하게 대응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가 총리는 작년 9월 취임했는데 문 대통령과 회담은 아직 성사되지 않았다. 과거사 문제로 인한 양국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어서다.

일본 매체들은 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에 맞춰 방일하겠다는 의사를 일본 정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청와대는 그러나 정해진 것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국 정상으로 참석했다가 스가 총리와 인사를 나눴지만 정상회담은 불발됐다.

한일 정상회담이 열린 건 2019년 12월 문 대통령과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의 만남이 마지막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