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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이슈 최저임금 인상과 갈등

    경영계 “코로나 4차 대유행까지…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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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막바지에 돌입한 가운데, 경제단체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어려운 상황을 반영해 최저임금을 동결해달라고 다시 한번 호소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최저임금의 직접적 당사자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코로나 장기화의 영향으로 조금의 최저임금 인상도 감당할 여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중기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68.2%는 현재 경영상황이 코로나 이전보다 나빠졌고 40.2%는 정상적인 임금 지급조차 어렵다고 밝혔다.

    조선비즈

    서울 종로구청 도시디자인과 광고물정비팀 관계자들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폐업 식당 간판을 철거하고 있다. 종로구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 등의 여파로 폐업·이전한 업소의 방치되고 낡은 간판을 무상 철거해주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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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 단체는 또 “최근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단기간 내 여건 개선도 기대하기 어렵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도리어 강화되면서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들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비상상황 속에 하루하루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미 올해 최저임금도 현장에서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높은 수준”이라며 “최저임금이 또 다시 인상된다면, 기업 경영 부담은 물론이고 일자리 상황이 더욱 어려워 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1년만에 처음으로 중소기업 일자리가 30만개 사라졌다는 통계와 올해는 청년 구직자들의 68%가 일자리 감소를 걱정한다는 여론조사 결과 등도 언급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 기업들이 일자리를 지키면서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에 준하는 수준으로 최소화해줄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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