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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이슈 연예계 덮친 코로나19

가요계도 코로나 초비상…장민호·비투비 이민혁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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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미스터트롯' 장민호(왼쪽에서 네번째)가 지난해 12월5일 'MMA 2020'(멜론뮤직어워드 2020)에 참석해 '핫트랜드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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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트로트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장민호와 아이돌그룹 비투비의 멤버 이민혁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민호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는 17일 공식 팬 카페에 글을 올려 “장민호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자체 자가격리 중이며 건강상 특이사항은 없다”고 알렸다.

이어 “장민호는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를 것”이라며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직원, 현장 스태프들도 모두 검사를 진행하며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장민호 외 미스터트롯 톱6 임영웅·영탁·이찬원·김희재·정동원은 현재 자체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5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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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 포유(BTOB 4U) 이민혁이 지난해 11월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1집 '인사이드'(INSIDE)의 타이틀곡 '쇼 유어 러브'(Show Your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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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컬 트레이너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검사를 받았다가 음성 판정을 받은 비투비 멤버 이민혁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민혁은)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며 “2번에 걸쳐 진행된 최초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16일 기침 및 발열 증상을 보여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PCR 검사를 진행하였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민혁은)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와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고, 당사는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방송가에서는 IHQ 예능 프로그램 ‘리더의 연애’에 출연한 배구선수 출신 김요한과 모델 출신 한혜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들이 출연한 다른 프로그램 출연자 및 방송 스태프들이 연이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또 다른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송계에 비상이 걸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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