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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이슈 세계 금리 흐름

금리인상 언제?…증권사 6곳 "8월", 13곳 "10월이나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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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주재하는 이주열 총재
(서울=연합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7.15 [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 한 가운데 첫 인상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이후 리포트를 낸 증권사 19곳 모두 연내 1회 또는 2회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첫 인상 시기로는 8월을 예상한 곳이 하나금융투자·키움·대신·신영·하이투자·KTB투자증권 등 6곳이다.

10월 또는 11월에 첫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한 곳은 NH투자·한국투자·삼성증권 등 13곳이었다.

그러나 이들 13곳 중 5곳은 8월 인상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산세 진정 여부가 8월 인상 여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다.

8월 인상을 예상(6곳)하거나 배제하지 못한다(5곳)는 증권사가 11곳인 셈이다.

이들 증권사 19곳은 한은이 연내를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총 2∼3차례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3곳은 8월에 금리를 올린 10월이나 11월에 추가 인상을, 1곳은 8월에 이어 11월 또는 내년 1분기에 추가 인상을 전망했다.

[표] 증권사별 기준금리 올해 인상 전망 시기

증권사시기비고
8월10월11월
NH투자-
한국투자"코로나 진정시 8월도 가능"
삼성-
KB"8월 인상 코로나 안정 따라"
신한금융투자"8월 인상도 이상할 것 없어"
메리츠-
하나금융투자-
키움-
대신-
유안타-
한화투자-
교보"8월도 완전 배제는 못해"
신영-
하이-
IBK-
유진투자-
이베스트"코로나 개선시 8월 배제못해"
SK-
KTB-

※ 각 증권사(1분기 자기자본순)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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