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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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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담당' 고노 다로, 일본 차기 총리감 3개월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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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9.1%로 3위·아베 신조 8.7%로 4위

뉴스1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방부에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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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고노 다로 백신담당상이 여론조사에서 일본 차기 총리감으로 3개월 연속 1위를 수성했다.

산케이신문사와 후지뉴스네트워크는 17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합동여론조사에서 차기 총리로 적합한 정치인에 고노 타로 행정개혁 담당상이 18.1%로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보도했다.

고노 타로 일본 행정개혁 담당상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말에 긍정도 부정도 아닌 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유력 정치인이다.

고노 담당상은 일본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이에 산케이신문은 고노 타로 담당상이 백신 수송과 관련해 TV 등 미디어에의 노출이 증가했던 것이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도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은 16%로 2위를 기록했고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6월 실시한 조사에서 1.6%p 줄어든 9.1%로 3위를 유지했다.

코로나19 확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스가 총리 내각에 대한 국민 지지율은 추락 중이다.

아베 신조 전 총리는 0.2%p 늘어난 8.7%로 8.5%의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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