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 12명 추가…누적 1천119명 |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주한미군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23일 주한미군 사령부에 따르면 장병과 군무원 가족 등 12명이 지난 20∼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지별로는 경기도 동두천 미군기지인 캠프 케이시에서 8명,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와 오산 미 공군기지, 성남 미군기지(K-16), 경북 칠곡 캠프 캐럴에서 각 1명씩이다.
이들은 모두 평택 미군기지의 코로나19 전용시설에서 격리 중이다.
주한미군은 한국 질병관리청과 함께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확진자들이 다녀간 기지 안팎 시설에 대해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1천119명으로 늘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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