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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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다음달 2일부터 한달간 삼성전자와 함께 마일리지로 가전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회원들은 홈페이지 내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 사용몰'에서 △TV △세탁기 △건조기 △에어드레서 △태블릿PC △웨어러블(이어폰·워치) 등 40여종의 삼성전자 인기 제품들을 최저 1만2800마일부터 최대 35만마일까지 전액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다. 단 본인 마일리지만 가능하며, 가족 합산 마일리지는 사용할 수 없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회원들 중 최다 마일리지 사용자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공기청정기를 증정하고, 5만마일 이상 구매하는 모든 회원들에겐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제한된 항공 마일리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일리지 제휴 상품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 생활에 유용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제휴처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그간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용 쇼핑몰 '위클리 딜즈'를 통해 매주 다양하고 색다른 마일리지 제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CGV △이마트 △에버랜드 등의 제휴처를 통해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의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확대해왔다.

최석환 기자 neokis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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