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광복절 가석방 찬성 70% vs. 반대 22%
MB·朴사면, 찬성 38% vs. 반대 56%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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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국민 10 명 중 7명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화장의 가석방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발표됐다.
이날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업체가 발표한 '7월4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부회장의 광복절 가석방 '찬성' 의견은 70%, '반대' 의견은 22%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 지지자는 94% 찬성, 4% 반대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이 부회장 가석방에 대한 찬성 의견이 59%로 반대 35%보다 높았다.
이 부회장 가석방에 대한 연령별 찬성 비율은 △18~29세 65% △30대 58% △40대 59% △50대 74% △60대 87% △70세 이상 81% 등이다.
반면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에는 반대 여론이 더 높았다.
같은 조사에서 두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한 국민 의견은 반대 56%, 찬성 38%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70%는 사면에 찬성했고, 27%는 반대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반대가 79%,찬성은 18%로 나타나 온도차를 보였다.
두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한 연령별 찬성 비율은 △18~29세는 14% △30대 19% △40대는 25% △50대 43% △60대 70% △70대 이상 65%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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