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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8명…본토, 베이징 2건 포함 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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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1일 (현지시간) 중국 장쑤성 난징에서 주민들이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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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지난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명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자체 백신 보급 및 방역 조치에도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위건위에 따르면 전체 98명 확진자 가운데 중국 본토 확진 사례는 55명이다. 장쑤성에서 40명이 발생해 가장 많았다. 이어 후난 7명, 베이징 2명, 후베이 2명, 산둥 1명, 허난 1명, 하이난 1명, 위난 1명 순이었다.

나머지 44명은 해외역유입 사례다. 사망자는 없다. 중국 본토의 누적 확진자는 9만3103명, 사망자는 4636명이다. 홍콩과 마카오의 누적 확진자는 각각 1만1987명(사망자212명), 59명이다. 대만의 누적확진자는 1만5688명이다.

코로나19 방역을 자신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최근 확진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 7월 초까지만해도 십 여 명대의 확진자를 기록한 중국은 지난 8일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9일 26명, 10일 24명, 11일 27명, 12일 29명, 13일 24명 등 꾸준히 20명대를 유지했다.

이후 15일 36명을 기록한 뒤 19일 65명으로 급증, 25일에는 76명, 26일 71명, 27일 86명을 기록했다. 28일에는 41명을 기록해 잠시 주춤했지만 29일 64명, 30일 55명, 31일 75명 등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한편 중국은 지난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이후 확진자의 대부분이 몰려 있는 장쑤성에서 2차 핵산 검사를 진행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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