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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지중해지진센터(EMSC) 홈페이지 발표 갈무리.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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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인도네시아 파푸아 해안 근처에서 2일 오후 13시 1분경(한국 시간 15시 1분)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0km로 관측됐다.
다만 아직 쓰나미 경보나 즉각적인 피해 보고는 없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일본에서 동남아시아를 거쳐 태평양 유역을 가로지르는 지각판이 충돌하는 태평양 '불의 고리'에 위치하고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지난 1월에는 술라웨시섬을 강타한 규모 6.2의 지진으로 1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집을 잃었다.
3년 전 팔루에서는 리히터 규모 7.5의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4300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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