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이재명 '음주운전' 논란...김두관 "100만원 이하 범죄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경기지사. 사진=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이재명 경기지사의 '음주운전 전력'이 대선 정국의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 2004년 7월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150만원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일각에선 '벌금 150'만원이 높은 수위의 처벌임을 근거로 이 지사의 또다른 음주운전 전력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3일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이 문제를 공식 언급하며 "벌금 100만원 이하 모든 범죄기록을 공개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SNS를 통해 "이재명 후보의 음주운전 150만원이 이상하다는 제보가 계속되고 있다. 과거에는 음주운전 초범의 경우 70만원이 일반적이고 재범, 취소수준의 폭음, 사고가 150만원이라고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어 "어제 음주운전 관련 댓글에서 상당수의 의혹들이 바로 재범 아닌가 하는 것인데다 이미 이낙연 후보까지 재범에 대한 논란을 지폈다"며 "이왕 이렇게 된거 이번 기회에 아예 논란을 잠재웠으면 좋겠다. 저부터 먼저 하겠다. 100만원 이하 모든 범죄기록을 공개하자"고 촉구했다
특히 "국민의힘에서는 후보 검증단까지 만든다고 하는데 우리는 여론조사 지지율에 취해 한번도 그런 생각을 못했다"며 "어차피 국민앞에 선보일 민주당의 대표선수를 뽑는게 경선인데 우리 스스로 이런 정도의 검증을 못한다면 어디 말이나 되겠나"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저도 곧바로 범죄기록 회보서를 신청할테니 공감하는 모든 후보들도 같이 공개해 주실것을 제안한다"며 "이래야 더 이상의 논란없이 깔끔하게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