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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독일 릴리움, 전기수직이착륙기 220대 브라질 항공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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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독일 전기 항공기 생산업체인 릴리움이 브라질 최대 국내선 항공사인 아줄항공에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220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CNBC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릴리움은 아줄항공에 7인승 전기 수직이착륙기를 대당 450만달러 정도에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총 공급가는 10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릴리움은 아줄항공에 공급할 전기 수직이착륙기는 시속 175마일(약 280㎞)의 속도로 날 수 있으며 155마일(약 250㎞)을 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릴리움은 생산라인 건설도 50% 정도 이뤄진 상태라면서 아줄항공과 함께 오는 2025년까지 브라질 전역에 전기 수직이착륙기 이착륙장도 만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릴리움은 지금까지 3억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의 합병을 통해 8억3천만달러의 자금을 추가 조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릴리움 전기 수직이착률기 [릴리움 홈페이지 캡처. DB 및 재판매 금지]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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