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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미국 국무부, 55일만에 한국 여행경보 2단계로 다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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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 3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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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선미리 기자 =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네 자릿수를 기록하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가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한 단계 상향했다.

2일(현지시간) 국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일반적 사전주의’인 1단계에서 ‘강화된 주의’인 2단계로 상향한다고 게재했다. 국무부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권고에 따라 여행경보를 발령한다.

국무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백신을 접종하면 코로나19 감염과 중증화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기 전 CDC의 상세한 권고안을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는 지난 6월8일 가장 낮은 1단계로 내려간 뒤 55일만에 다시 2단계로 올라가게 됐다.

한편 국무부는 이날 그리스·아일랜드·카자흐스탄·마셜 군도 등을 4단계 여행금지 국가에 추가로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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