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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미 국방부 앞서 총격 사건…경찰과 용의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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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청사 앞 버스 환승센터서 발생
경찰 1명 흉기에 찔려 사망...용의자는 경찰 총에 맞아


이투데이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국방부 앞 버스 환승센터에서 경찰들이 사건 현장을 살피고 있다. 알링턴/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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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청사 앞에서 괴한 피습 사건이 발생해 이 과정에서 경찰과 용의자가 사망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경 국방부 청사 앞 버스 환승센터에서 용의자가 경찰을 흉기로 찔러 경찰 한 명이 사망했다. 용의자는 경찰의 총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성명을 내고 “오늘 아침 사망한 국방부 청원 경찰의 가족과 동료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아직 사건 정황이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국방부는 ‘총격 사건’이라고 규정하며 용의자와 경찰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졌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AP는 “여러 발의 총성이 들린 후 잠시 멈췄다가 최소 한 발이 추가로 들렸다”며 “현장에서 경찰이 ‘총잡이(shooter)’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고 설명했다.

숨진 용의자는 조지아에 거주하는 27세 오스틴 윌리엄 란즈로 밝혀졌으며 추가 사상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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