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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양대산맥 LCK·LPL ‘와일드 리프트’서 11일부터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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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LCK)과 중국(LPL)이 모바일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와일드 리프트)’로 맞대결을 펼친다.

라이엇 게임즈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1 와일드 리프트 라이벌즈 LCK VS LPL 인비테이셔널’을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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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LCK)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무려 6번이나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린 강국이다. 중국(LPL)은 2018년과 2019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와일드 리프트 라이벌즈 한중전 인비테이셔널’은 2가지 포맷으로 구성돼 있다. 레전드 선수들이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 형식의 레전드 매치와 한국과 중국의 와일드 리프트 e스포츠 대표팀이 맞붙는 메인이벤트로 진행된다.

개막일인 11일 열리는 레전드 매치에는 LCK 대표로 ‘매드라이프’ 홍민기, ‘캡틴잭’ 강형우, ‘갱맘’ 이창석, ‘헬리오스’ 신동진, ‘플레임’ 이호종이 나선다.

LPL 대표로는 ‘Moyu’ 시옹후이동, ‘LoveLing’ 인 레, ‘Misaya’ 유징시, ‘PiPiXuan’ 피샤오슈안, ‘CoLiN’ 카오하이가 출전한다.

메인이벤트인 LCK와 LPL 프로팀 간의 대결은 11일부터 13일까지 본선을 진행하며 14일에는 결승전이 펼쳐진다. LCK 대표로는 와일드 리프트 팀을 창단한 KT 롤스터와 T1, 리브 샌드박스가 출전하며 LPL 대표로는 드워드 게이밍(EDward Gaming), 비리비리 게이밍(Bilibili Gaming), 오마이갓(Oh My God)이 나선다.

본선은 총 3개의 라운드로 진행된다. 라운드마다 모든 LCK 팀들이 출전, 대진 상대로 결정된 LPL 팀과 3전 2선승에 한 경기를 치른다.

14일 열리는 결승전은 소위 ‘도장 깨기’라고 불리는 승자 연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 패배 지역에서 첫 경기 출전팀을 먼저 공개하며 본선 승리 지역은 확인 후 합의 하에 첫 경기 출전팀 카운터 픽을 진행할 수 있다.

2경기부터는 전 경기 패배 지역에서 합의 하에 출전팀을 선정해 경기를 치른다.

2021 와일드 리프트 라이벌즈 LCK VS LPL 인비테이셔널은 중국(LPL)이 한국(LCK)를 초청하는 형식의 대회이기에 중국 클라이언트와 토너먼트 서버를 사용한다.

메인 이벤트의 상금은 9만 달러(한화 약 1억 원)이며 우승한 지역에게는 팀당 2만 달러(한화 약 2270만 원)씩, 패한 지역에게는 팀당 1만 달러(한화 약 1130만 원)씩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들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중국과 원격으로 대결을 펼친다.

[안희찬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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