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도쿄올림픽 선수촌 첫 코로나 집단감염…그리스 선수단 5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도쿄올림픽 관계자 신규 확진 29명

누적 300명 처음 넘어

헤럴드경제

일본 도쿄도(東京都) 하루미(晴海)에 있는 도쿄올림픽 선수촌. [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일본 도쿄도(東京都) 하루미(晴海)에 있는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4일 일본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그리스 아티스틱스위밍 선수 4명과 관계자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 5명은 선수촌에서 체류 중이었다.

다카야 마사노리(高谷正哲) 조직위 대변인은 “집단감염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그리스 아티스틱스위밍 선수단 12명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7명을 포함해 전원이 숙박요양시설이나 대기시설로 옮겨졌다.

그리스는 아티스틱스위밍 듀엣과 팀, 두 종목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조직위는 올림픽 13일째인 이날 29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직위가 올림픽 관계자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발표하기 시작한 지난달 1일 이후 누적 확진자는 327명으로, 처음으로 300명을 넘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