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외교부장, ARF 회의서 주장
왕이 중국 외교부장 |
(베이징 선양=연합뉴스) 조준형 차병섭 특파원 = 중국이 이달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반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6일 화상으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에서 "한미 합동군사훈련은 현재의 형세 하에서 건설성을 결여한 것"이라며 "미국이 진정으로 북한 측과 대화를 재개하고자 한다면 긴장 고조로 이어질 수 있는 조치를 취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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