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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법의 심판대 오른 MB

8.15 사면 될까…홍준표 "이명박·박근혜 사면, 이재용 가석방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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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의 모습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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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8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정지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가석방을 촉구했다. 다음날인 9일 8.15 광복절 가석방 심사가 열린 데 따른 것이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주 정부 인사와 만나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정지와 이 부회장에 대한 가석방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8.15를 넘기면 이제 그 문제는 문재인 정권이 끌려가는 입장이 된다"며 "정국 주도권을 가지고 있을 때 대화합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이상 분노와 증오, 복수를 멈추고 대화합의 8.15를 맞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극한 상태까지 온 두 전직 대통령의 건강과 반도체 전쟁의 승리를 위해 이번 8.15에는 특단의 조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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