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 제안 받아들여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강성부 KCGI 대표.2020.02.20. misocamera@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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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쌍용자동차 인수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KCGI는 9일 오전 9시30분 에디슨모터스, 키스톤PE와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인수전에 참여한다.
KCGI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과 손잡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였던 사모펀드다.
이번 인수전 참여는 에디슨모터스의 제안을 받아들여 성사됐다. KCGI는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지난달 30일 SM그룹, 케이팝모터스, 에디슨모터스, 카디널원모터스, 박석전앤컴퍼니, 월드에너시, INDI EV, 하이젠솔루션(퓨처모터스컨소시엄), 이엘비앤티 등 9곳으로부터 인수의향서를 접수받았다. 업계는 이번 인수전에서 SM그룹, 에디슨모터스, 카디널원모터스 등 3곳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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