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실적·편의성 기대에 못 미쳐…"민생 플랫폼 안착 지원"
공공 배달 앱 |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위메프오 공공 배달 앱이 정식 출시 한 달간 이용액 6억원을 넘어섰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정식 출시된 공공 배달 앱은 한 달 동안 2만5천900여건, 6억4천만원의 이용 실적을 기록했다.
전달 누적 거래액(3억7천400만원)보다 71.1% 증가했다.
시범 운영을 시작한 4월 이후 4개월간 이용 실적은 6만3천800여건, 14억9천900만원이다.
가맹점도 4월 1일 현재 2천717개, 7월 1일 4천632개, 7월 30일 5천209개 등으로 늘어났다.
민간 배달 앱과 비교해 소상공인 부담 경감 등 장점이 있지만, 실적이나 편의성은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위메프오 광주 공공 배달 앱은 6.8∼12.5%인 민간 배달 앱 중개수수료를 2%까지 낮추고, 지역 화폐인 광주상생카드로 결제할 수 있어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된다.
박정환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은 "가맹점 추가 입점, 소비 촉진 마케팅, 앱 이용 편의성 제고 등 활동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민생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