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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이재용 가석방' 총대 멘 박범계에 집중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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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노"·"삼성법무팀"…비난·조롱 쏟아져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을 승인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여권 강성 지지자들로부터 인터넷에서 집중포화를 당하고 있다.

10일 박 장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 부회장의 가석방 결정을 비난하는 댓글들이 줄줄이 달려있다.

지지자들은 "국정농단 청문위원이 어찌 이리되었느냐", "이러라고 국민들이 그 추운 날 길거리에서 촛불을 든 줄 아느냐", "법무부는 앞으로 정의를 외칠 생각하지 말라"며 박 장관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