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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등 日 각료, 패전일에 야스쿠니 공물 봉납...외교부 "깊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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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외교부는 15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패전일(종전기념일)을 맞아 제2차 세계대전의 A급 전범들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것과 관련,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외교부는 이날 최영삼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인사들이 역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러한 자세가 기반이 될 때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구축하고 주변국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음을 지적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도쿄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01.13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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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자민당 총재 명의로 공물의 일종인 '다마구시' 비용을 사비로 야스쿠니 신사에 봉납했다.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과 하기우다 고이치 문부과학상 등 스가 요시히데 일본 내각 각료들 역시 이날 야스쿠니 신사를 찾았다.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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