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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세계 주요 항공사들, 아프간 상공 피해 속속 항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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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나이티드항공 등 이용 중단…대한항공 "노선변경 검토"



(서울=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정권을 재장악한 가운데 국제주요 항공사들이 아프간 영공을 피하기 위한 항로 조정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유나이티드항공, 영국의 브리티시항공과 버진 애틀랜틱은 16일(현지시간) 아프간 상공을 이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 측은 이번 항로 변경으로 미국-인도를 오가는 항공편 다수가 운항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