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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으로 입국한 주한미군 관련자 10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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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청해부대원 집단감염에 이어 주한미군에서도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미군기지 입구에 근무자들이 출입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85명(현역 미군 장병 830명)이다. 2021.07.20. dahora8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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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항공편으로 우리나라에 입국한 주한미군 관련자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은 16일 오후 보도자료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한국에 입국한 주한미군 관련자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10명 중 미군 현역 장병 2명은 타국 미군 기지에서 미군 군용기 편에 오산 공군 기지로 입국했다. 나머지 현역 5명과 군무원 2명, 가족 1명은 민항기를 타고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10명 중 6명은 입국 직후 검사에서 확진됐다. 1명은 격리 중 검사에서, 나머지 3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확진자들은 평택 험프리스 기지와 오산 공군 기지에 있는 코로나19 시설로 이송됐다.

이로써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27명(현역 미군 장병 943명)이 됐다. 이 중 864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나머지 363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인원이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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