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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유럽 국가들이 속속 탈출하고 있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오늘(16일) 카불 주재 대사관 직원과 영국 국민을 태워 아프가니스탄에서 출발한 첫 번째 비행기가 영국에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은 현지시간 오늘 새벽 연방군 군 수송기를 아프가니스탄에 투입해 현지 대사관 직원과 독일 국적자, 현지에서 채용한 아프간인을 독일로 귀국시키는 작전을 시작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도 공군 수송기 2대를 동원해 오늘부터 카불에 머무는 프랑스 국민과 프랑스가 보호하는 아프간 국민을 아랍에미리트로 이송할 계획입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전날 밤 카불에 군 수송기를 급파해 대사관 직원 70여명을 철수시켰습니다.
당국은 향후 며칠 간 수송기를 띄워 카불에 남아있는 아프간 직원들을 추가로 철수시킬 계획입니다.
스웨덴 당국은 대사관 직원들은 이미 철수를 완료했고 현지 직원들의 철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트위터 @Khan_Ha55an,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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