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이 율 특파원 = 독일 정부가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재장악에 따라 아프간에 대한 개발자금 지원을 중지했다.
게르트 뮐러 독일 개발장관은 17일(현지시간) DPA통신에 "탈레반의 아프간 재장악 이후 독일 정부는 연방정부 차원의 개발지원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프간에 남았던 독일과 국제협력기관 동료들이 안전하게 떠나 다행"이라며 "아프간내 독일 개발지원기관과 협력해온 국제구호기구가 안전히 빠져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독일군, 현지 채용직원과 똑같은 권리가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아프간은 지금까지 독일 개발지원 자금을 가장 많이 받는 국가 중 하나였다. 올해는 2억5천만 유로(약 3천455억 원) 지원이 예정돼 있었지만, 아직 지원된 금액은 없다고 DPA통신은 전했다.
yulsid@yna.co.kr
수도 카불 장악 뒤 순찰하는 아프간 무장조직 탈레반 |
게르트 뮐러 독일 개발장관은 17일(현지시간) DPA통신에 "탈레반의 아프간 재장악 이후 독일 정부는 연방정부 차원의 개발지원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프간에 남았던 독일과 국제협력기관 동료들이 안전하게 떠나 다행"이라며 "아프간내 독일 개발지원기관과 협력해온 국제구호기구가 안전히 빠져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독일군, 현지 채용직원과 똑같은 권리가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아프간은 지금까지 독일 개발지원 자금을 가장 많이 받는 국가 중 하나였다. 올해는 2억5천만 유로(약 3천455억 원) 지원이 예정돼 있었지만, 아직 지원된 금액은 없다고 DPA통신은 전했다.
yuls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