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는 국외로 도피하는 사람만 있는 게 아닙니다.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복원을 요구하는 반(反) 탈레반 시위대는 아프간 국기를 들어올리며 거리로 나왔습니다.
1996∼2001년 집권했던 탈레반이 정권을 20년 만에 재장악했지만, 아프간 국민들이 과거와는 달리 저항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탈레반은 '과거와는 다르다'며 평화 제스처를 취하고 있지만 18일(현지시간) 아프간 동부 대도시인 잘랄라바드에서 벌어진 반탈레반 시위에는 가차 없이 총을 발포했습니다.
당시 시위대는 대낮에 대형 아프간 국기를 들고 행진했습니다.
탈레반의 발포로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전했습니다.
탈레반과 시위대의 유혈 충돌은 중부 호스트 등 다른 도시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손수지>
<영상: 로이터·트위터>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복원을 요구하는 반(反) 탈레반 시위대는 아프간 국기를 들어올리며 거리로 나왔습니다.
1996∼2001년 집권했던 탈레반이 정권을 20년 만에 재장악했지만, 아프간 국민들이 과거와는 달리 저항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탈레반은 '과거와는 다르다'며 평화 제스처를 취하고 있지만 18일(현지시간) 아프간 동부 대도시인 잘랄라바드에서 벌어진 반탈레반 시위에는 가차 없이 총을 발포했습니다.
당시 시위대는 대낮에 대형 아프간 국기를 들고 행진했습니다.
탈레반의 발포로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전했습니다.
탈레반과 시위대의 유혈 충돌은 중부 호스트 등 다른 도시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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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로이터·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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