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이 다시 장악한 아프가니스탄 상황을 논의했다고 엘리제궁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전날 오후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아프간에서 자국민과 동맹국을 위해 일해온 아프간인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신속하고, 구체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우리의 가치를 공유하고, 우리의 보호가 필요한 아프간인을 위해 함께 대처할 도덕적인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조만간 화상으로 열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인도주의, 정치, 테러 대응에 있어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전화 통화를 하고 아프간 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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