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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만에 단절 남북연락선...靑 "한미훈련 개선되면 복구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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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안보실장 23일 국회 운영위서 밝혀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8.23.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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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3일 남북 통신연락선이 복구 2주만에 다시 단절된 것과 관련해 "(한미) 연합훈련이나 여러 가지 여건이 다시 개선되는 데에 따라서 복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서 실장은 "1년 남짓 단절된 연락선이 재복구된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크다고 본다"며 "다만, 연합훈련을 진행하는 것을 계기로 다시 단절된 것은 아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남북은 지난달 27일 1년여간 단절됐던 남북통신연락선을 복원했다. 이후 남북은 연락사무소를 통해 오전·오후 두차례 정례 통화를 진행했다. 하지만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이 시작된 지난 10일 북측이 통화에 응하지 않으면서 연락선은 다시 단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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