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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美대사관 고용된 아프간인도 대피수난…"차라리 탈레반 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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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위해 공항 갔다가 수모…탈레반이 집에 식별용 표시해두기도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 주재 미국 대사관의 현지인 직원들이 미국의 대피 노력에 매우 낙담하며 배신감과 불신까지 표시했다고 미 NBC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대사관은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간에서 해를 당할 것을 우려해 지난 18일 대사관에 근무하던 아프간인들에게 국외 대피를 위해 카불 공항으로 이동하라는 지침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