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세계에 연대와 평화의 메시지 보내는 것 중요"
"아프간 선수단 개막식 입장 못해도 정신적으론 함께 해"
"아프간 선수단 개막식 입장 못해도 정신적으론 함께 해"
[도쿄=AP/뉴시스] 2020 도쿄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상징물이 20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 해상공원에 설치되고 있다. 패럴림픽은 오는 24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개막한다. 2021.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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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24일 개막하는 도쿄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서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연대를 표시하기 위해 아프간을 장악한 탈레반의 깃발 대신 아프간 국기가 사용될 예정이라고 CNN이 24일 보도했다.
도쿄 패럴림픽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예정보다 1년 늦게 개막하는데 최근 코로나19 급증으로 긴급 비상사태 선언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중점 조치 적용 지역들이 늘어난 가운데 시작된다. 이에 따라 패럴림픽 개최에 따른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있다.
앤드류 파슨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위원장은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식 전날인 23일 "장애인올림픽은 안전하게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안전하게 게임을 개최할 수 있다. 안전을 제공할 수 있다고 믿지 못했다면 장애인올림픽은 열리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슨스는 아프간 선수들의 참가 항공편 결항에도 불구, 개막식에 아프간 국기가 입장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우리는 연대의 표시로 아프간 국기를 개막식에 포함시킬 것이며 유엔 난민기구(UNHCR) 대표를 초청했다. 세계에 보내는 연대와 평화의 메시지인 만큼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프간 선수단을 도쿄로 데려오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들(아프간 선수단)은 정신적으로 이곳에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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