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4 (화)

[아프간 협력자 이송] '카불의 미라클' 난리통에도 희망자 전원 데려와(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탈레반 검문소·혼란에 공항 진입 어려워…아프간인 탈출 금지 발표도

미국 '버스 모델'로 돌파…협력자도 연락망 유지하며 일사불란 이동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탈레반이 이미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과 협력한 현지인과 가족을 국내로 데려오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여러 국가가 아프간 협력자는 물론 자국민 구조에도 어려움을 겪었지만, 정부는 군 수송기까지 투입한 치밀한 계획과 미국의 협력 덕분에 한국행을 희망한 협력자를 한 명도 남기지 않을 수 있었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그간 아프간에서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현지인 직원과 그들의 배우자, 미성년 자녀, 부모 등 총 391명이 26일 중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