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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아프간 협력자 이송] 병원·대사관서 일한 전문인력…"그냥 두면 거의 처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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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년간 재건 동참하며 현지인 다수 채용…정부, 국제위상·인권 고려해 수용

신원 체크 또 체크…우방국과 정보 공유하고 입국해서도 신원 계속 확인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김동현 기자 = 정부가 탈레반의 위협으로부터 구출하려는 아프가니스탄인들은 지난 수년간 한국 정부의 아프간 재건 활동을 도운 이들과 그 가족이다.

한국 정부는 2001년 테러와 전쟁을 명분으로 아프간을 공격한 미국의 지원 요청에 비전투부대를 파병하면서 아프간에 개입했다.

군부대는 2007년 12월 철수했지만, 정부는 최근 정권이 탈레반에 넘어가기 전까지 국제사회와 함께 아프간 재건을 지원했고 이 과정에서 현지인을 다수 고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