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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오스트리아 총리-대통령, 아프간 난민 수용에 '엇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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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오스트리아 총리와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난민 수용 문제를 두고 엇박자를 냈다고 유로뉴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은 전날 남 티롤에서 열린 '유럽 포럼'에서 유럽연합(EU)과 회원국이 이슬람 무장 세력 탈레반을 피해 아프간을 떠나온 난민을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과거 중도 좌파 성향의 녹색당 대표를 지내기도 했던 그는 "지금까지 오스트리아는 아프간 난민을 받아들이는 데 있어 정말 많은 일을 해왔다"면서도 그것과 난민에 대한 추가 지원은 별개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